2월 27일(목), 코리안드림 특별 강연 개최

"민족 정체성을 통한 통일 방향 제시" 

[27일 열린 한국효도회 초청 코리안드림 특별 강연 참가자들 모습]

한반도통일지도자총연합과 사단법인 한국효도회는 2월 27일(목),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서인택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공동상임의장을 초청해 '한반도 통일의 역사적 기회와 코리안드림' 특별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회는 한국효도회 임원 및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반도 평화통일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코리안드림' 통일 비전을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한국효도회가 강조하는 '효'의 가치와 코리안드림이 내세우는 '홍익인간 정신'은 모두 한민족의 정체성을 세계에 보여주는 중요한 요소로, 이를 통한 통일의 길을 새롭게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특별 강연에는 효도회 주요 임원과 회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태성 한국효도회 이사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이 이사장은 "한반도의 통일은 우리 민족이 역사적으로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이며, 효 문화는 통일 이후에도 한반도를 하나로 묶는 중요한 가치가 될 것"이라며 "우리 민족이 수천 년 동안 지켜온 효 정신을 바탕으로 통일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늘 강연을 통해 회원들이 통일에 대한 깊은 통찰과 새로운 희망을 얻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특별 강연에서 서인택 의장은 '코리안드림'을 주제로 한반도 통일이 단순한 남북 통합을 넘어 새로운 문명 창조의 기회가 될 수 있음을 설명했다.

그는 "코리안드림은 우리 민족이 품어온 홍익인간 정신을 되살려, 한반도 통일을 통해 세계 평화와 인류 번영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민적 합의와 국제사회의 지지를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 의장의 강연은 이날 참석자들에게 뜨거운 성원을 받았다]

또한 그는 "효 문화와 홍익인간 정신은 서로 맞닿아 있으며, 한반도 통일의 중요한 철학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연 후 참석자들은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오찬을 함께하며 행사에서의 논의를 이어갔다.

한 참석자는 "통일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강연이 자주 열리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오는 8월 개최 예정인 '코리안드림 천만 캠페인'에 대한 소개와 참여 독려도 이루어졌다.

서 의장은 "전 국민이 한반도 통일을 위한 역사적 도전에 동참하는 '코리안드림 천만 캠페인'이 개최된다"며 "이를 통해 통일의 비전을 공유하고 실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큰 관심을 보였으며, 행사 후에도 캠페인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