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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육및특별세미나안호영 전) 주미대사 초청 특별 강연

한국언론문화포럼 26차 정책 세미나 개최
2025년 4월 9일(수) 오전 10시 30분
서울 중구 필동 매일경제신문 3층 교육관

[9일 열린 한국언론문화포럼 제26차 정책 세미나 참가자들 모습][9일 열린 한국언론문화포럼 제26차 정책 세미나 참가자들 모습]


한국언론문화포럼과 한반도통일지도자총연합이 공동 주최한 제26차 정책 세미나가 2025년 4월 9일(수) 오전 10시 30분, 서울 중구 필동에 있는 매일경제신문 3층 교육관에서 전현직 언론인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트럼프발 무역전쟁’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미국과의 통상 관계를 둘러싼 국제정세 속에서, 언론인들이 보다 균형 있고 깊이 있는 시각으로 무역 이슈를 조망해야 한다는 취지 아래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의 강연자로는 제19대 주미대사를 지낸 안호영 전 대사가 초청되어, 트럼프 대통령의 대외무역 정책의 실제 맥락과 그에 대한 한국의 대응 전략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공유했다. 

개회 선언과 함께 시작된 이날 행사는 한국언론문화포럼 최노석 회장의 인사말, 서인택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공동상임의장의 축사를 통해 행사 의의를 되새기며 막을 올렸다.

"복잡한 국내외 정세 속 언론의 공정한 역할 강조"

[인사말 중인 최노석 한국언론문화포럼 회장]


[인사말 중인 최노석 한국언론문화포럼 회장]


최노석 회장은 “이번 세미나가 언론인들에게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외 무역정책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언론이 공정하고 정확한 시선으로 국제정세를 전달하는 것이야말로 국민에게 가장 큰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축사 중인 서인택 통일천사 공동상임의장]


[축사 중인 서인택 통일천사 공동상임의장]


서인택 의장 역시 “무역전쟁이라는 복잡한 이슈 속에서 국민의 불안을 키우기보다는 이면의 구조를 밝히는 언론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한반도와 국제사회가 맞닿아 있는 오늘날, 우리의 언론이 민감한 이슈에 대해 깊이 있고 균형 잡힌 시선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인식 변화에 근거한 전략적 접근의 중요성 강조"

[이날 강연을 맡은 안호영 전) 주미대사]


[이날 강연을 맡은 안호영 전) 주미대사]


이날 강연에 나선 안호영 전 주미대사는 “트럼프발 무역전쟁은 우리뿐 아니라 전 세계에 도전이 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그렇다고 해서 한국 사회 전체가 공포에 휩싸일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주미대사로 재직하면서 트럼프 1기 시절을 미국에서 직접 경험한 바 있다. 

안 전 대사는 “트럼프 대통령은 통상 문제에 있어 동맹국에도 매우 단호한 태도를 보이지만, 그 저변에는 ‘협상을 통해 유리한 조건을 얻고자 하는 목적’이 있다”며, “오늘 아침 미국발 뉴스에서도 트럼프가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과의 협상을 우선시하라고 지시한 점은 동맹국과의 협상에서 상호 이해관계를 고려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트럼프 행정부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부합하는 협상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우리에게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현실적으로 국내 정치 상황이나 외교 여건이 어려운 점은 분명히 있지만, 국민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우리의 외교·무역 실무자들은 수준 높고 유능하다”고 안심시키기도 했다.

"미국 내 이해 당사자 공략의 중요성 강조"

[자신의 실제 경험을 거론하며 당시 착용했던 모자를 가져온 안 전) 주미대사]


[자신의 실제 경험을 거론하며 당시 착용했던 모자를 가져온 안 전) 주미대사]


특히 인상 깊었던 대목은, 안 전 대사가 미국 내 무역 여론을 움직이기 위해 실제로 수행했던 전략적 대응 방식을 소개한 부분이었다. 

그는 “주미대사 재직 시절, 미국축산업자협회와 같은 단체들을 찾아가 한국이 미국산 소고기의 실질적 1위 수입국이라는 점을 강조했다”며, “이를 통해 미국 내 무역 활동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축산업자들의 여론을 설득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안 전 대사는 이러한 사례를 들어 “우리가 미국과의 통상 협상에서 유리한 지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미국 내에서 우리와 직접적인 이해관계에 있는 집단을 공략할 필요가 있다”며, “이들 집단을 통해 미국 내 여론을 움직이는 방식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단기적 협상만이 아니라 중장기적으로는 우리 기술의 독점적 우위를 확보해야 한다”며, “특히 인공지능, 반도체, 친환경 에너지 등 신산업 분야에서 기술 고도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이야말로 무역전쟁 시대를 이겨낼 수 있는 근본적인 힘”이라고 제언했다.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 속 활발한 토의 이어져"

[이날 강연에는 60여 명 이상의 전현직 언론이 참석했다]


[이날 강연에는 60여 명 이상의 전현직 언론이 참석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미국의 통상 정책 변화에 따른 한미 무역, 미중무역전쟁 등의 향방, 국내 수출 기업의 대응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이에 안 전 대사는 “통상 정책은 외교뿐 아니라 정치, 안보, 산업 정책까지도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영역인 만큼, 정부와 민간, 언론이 함께 소통하고 대응 전략을 세워야 한다”며, “특히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 보도의 방향성이 국민의 인식 형성과 정책의 기조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번 정책 세미나는 트럼프발 무역전쟁이라는 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서, 단순히 ‘위기’라는 키워드만을 반복하기보다는 다층적 구조를 파악하고 실질적 대응 전략을 고민하는 자리였다.

무엇보다 외교 현장에서의 경험과 실천적 해법이 어우러진 안호영 전 대사의 강연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언론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성찰할 기회를 제공했다. 한국언론문화포럼은 앞으로도 언론인들의 전문성 향상과 시사 이슈에 대한 정책적 성찰을 위한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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