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이상진 한반도통일지도자총연합 중앙회장   ©브레이크뉴스

올 3월 1일은 3.1운동 106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날입니다. 1919년, 일제의 억압에 항거하며 대한독립을 외친 선열들의 희생과 용기는 대한민국 역사에서 가장 빛나는 장면 중 하나입니다. 또한, 올해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이자 광복 8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입니다. 과거를 되새기며 우리는 앞으로 나아갈 길을 다시금 고민해야 합니다.

미국의 기여와 대한민국의 자유

대한민국의 독립과 번영은 많은 희생과 국제사회의 지원 속에서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미국은 한국전쟁 당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함께 싸웠으며, 이후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과 안보를 위한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왔습니다. 오늘날 대한민국은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으로 성장했으며, 자유와 번영을 누리는 국가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는 우리 국민의 노력뿐만 아니라, 한미 동맹의 견고한 기반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한일수교 60주년: 과거를 딛고 미래로

1965년 체결된 한일기본조약은 많은 논란 속에서도 한국과 일본이 미래 지향적인 관계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물론 역사적 아픔이 남아 있지만, 이제는 협력을 통한 공존과 공동 번영을 모색해야 할 시점입니다. 최근 한일 관계는 윤석열 대통령의 리더십과 미래지향적인 외교 정책을 통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경제, 안보, 기술 협력을 강화하며 서로의 가치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미일 공조의 필요성과 인류 평화

오늘날 국제 정세는 급변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안보와 경제 발전을 위해 한미일 협력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북한의 핵 위협, 중국의 팽창주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국가들이 더욱 긴밀히 협력해야 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미일 삼각 공조는 단순한 동맹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이는 인류 평화를 위한 협력이며, 보편적 가치인 자유와 법치를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선택입니다. 2023년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는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경제 안보, 기술 협력, 군사 공조를 통해 우리는 한반도의 평화와 동북아의 안정, 나아가 인류의 번영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해나가야 합니다.

결론: 역사적 교훈을 바탕으로 미래를 향해

3.1운동의 정신은 단순한 항거가 아니라, 자유와 독립을 향한 열망이었습니다. 그리고 106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그 정신을 계승하여 국제사회에서 책임 있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독립은 단순한 저항을 넘어 동아시아의 평화와 인류 평화를 이루는 초석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건국정신인 ‘홍익인간’의 이상을 실현하는 것이야말로 대한민국이 지향해야 할 목표입니다.

더 나아가, 대한민국은 초 인류국가 건설을 목표로 삼고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국가로 자리매김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한반도의 평화통일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통일은 단순한 민족적 과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이 세계를 선도하는 초인류국가로 도약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분단을 극복하고 통일을 실현할 때, 대한민국은 더욱 강하고 위대한 나라로 거듭날 것입니다.

3.1운동 106주년을 맞아, 우리는 다시한번 자유와 평화, 협력의 가치를 되새기며 한반도 통일을 향한 의지를 더욱 굳건히 다져야 할 것입니다.

*필자/이상진한반도통일지도자총연합 중앙회장.